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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래목 (Order Cetacea) 은

두개의 아목(Suborder)으로 나눌 수 있다.

수염고래아목 (Mysceti)과 이빨고래아목(Odontoceti)이 그것이다.

1. 수염고래아목(Mysceti ; Baleen whale)
 입천장으로부터 내려오는 Keratin으로 이루어진 길다란 수염이 이빨대신 존재하는 종이다. 귀신고래, 밍크고래, 혹등고래, 대왕고래 등의 대형종이 주로 이 수염고래아목에 속한다.
 해부학적 특징으로는 수염의 존재 외에도, blowhole이 2갈래로 되어 있으며, 두개골이 좌우대칭인 점, 그리고 Melon을 태아기에만 가지는 점 등을 들 수 있다. 이 Melon 이라는 기관은 추후에도 따로 언급할 것이지만, 타원형의 지방성 기관으로서, 아직 정확한 기능은 알 수 없으나 초음파의 이용과 관련이 있는 기관으로 현재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. 즉, 수염고래 아목은 이 기관이 태어나면서 차차 퇴화되어버려 초음파를 이용한 일련의 활동을 할 수 없다. 대신 혹등고래나, 귀신고래같은 고래들의 노래를 통한 대화는 유명하다.

2. 이빨고래 아목 (Odontoceti ; Toothed whale)
 수염고래와는 달리 이빨을 가진 고래로서, 그 숫자는 최대 250여개까지 다양하다.
 Blowhole 이 둥근 모양으로 갈라져 있지 않은 원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두개골이 비태칭의 형태를 띄고 있다. 이 말인 즉슨, 좌우 대칭이 아닌, 측면에서 고래의 두개골을 보았을 때의 형태를 의미하는 것 같다. 
 위에서 언급한 Melon 이라는 기관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이빨고래아목 전 종에서 이 기관을 발견할 수 있다. 초음파를 이용한 돌고래의 활동은 익히 알려진 바가 많다.

아래는 설명을 마치면서 본 간단한 양 아목의 골격도이다.
등쪽 두개골과 배쪽 두개골의 모양을 살펴보면 왜 수염고래아목의 두개골을 대칭이라하고
이빨고래아목의 두개골을 비대칭이라 하는가를 알 수 있다.

출처 : http://ourworld.compuserve.com/homepages/jaap/cetacea.htm